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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2.11.24 -
좀 무던하게 살자 해놓고
어제도 예민하게 구는 내자신을 보면서
눈물이 뚝뚝 났다....
근데 어제 내가 느낀건
내가 왜 화가 났는지
내가 뭐가 속상했는지
내 이야기에 귀기울여주는 사람이
한사람만 있어도
내가 덜 외롭다는 거였다.
어젠 그래서
스스로에게 화가 나면서도
내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
몹시 기뻤다.
오늘은 시험보는 날.
잘 보고.
오늘은 웃으면서 집에 와야지.
오늘의 BGM은
나의 영원한 뮤즈
Joni Mitchell의 Both sides now.
뭐냐 이 초딩스러운 글은. 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