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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 닿을 수 없는 저기 어딘가
오늘도 넌 숨쉬고 있지만,
너와 머물던 작은 의자위엔
같은 모습의 바람이 지나네

너는 떠나며 마치 날 떠나가듯이
멀리 손을 흔들며
언젠가 추억에 남겨져 갈꺼라고

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
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이루어져가기를
힘겨워한 날에 너를 지킬 수 없었던
아름다운 시절속에 머문 그대이기에


부활, Never ending story


A-1/nFD 50.4/오토오토 200
6th roll,  2006.1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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